[번역] 똑똑하게 노트 작성하는 법
읽어가는 논문이 이것저것 많아지고 프린트한 논문은 쌓여가고 생산성 높이는 어플들은 많이 쓰는 가운데 머리는 뒤죽박죽 뒤엉켜 간다.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봐도 자기들마다 어울리는 방법들이 있긴 하지만 나한테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고. 그러다가 하필이면 퍼블리 메일링에서 노트 테이킹에 관한 정보1를 얻게 되었다. 취미삼아 번역(의역)오역 해본다. 나도 활용해봐야지.
원칙
- 하루에 30분씩 읽기에 할애한다. 중요한 부분에 표시(highligt)를 하자.
- 노트 작성 어플에 그 부분을 적어둔다(나는 Bear를 사용한다). 하나의 아이디어는 하나의 노트에만 적는다. 그대로 적는게 아니라 나만의 표현으로 다시 적는다. 나중에 찾아볼 수 있도록 출처는 정확하게 남긴다.
- 태크(tags)와 링크(links)를 사용한다. 태그는 분류하는데 사용하지 말고, 당신의 작업에 관련되는 컨셉들과 연결시키는 용도로 사용해라. 당신의 상황에 맞게 글의 주제는 팀을 관리하거나 제품 디자인에 관련된 것, 영향력있는 정책결정 등이 될 수 있겠다. 링크를 통해 다른 노트들과 연결을 시켜두도록 하자.
- 일주일에 1번, 1시간씩 할애하여 당신의 노트를 읽어보자. 태그와 링크를 따라가면서 연결고리들을 상기시켜본다.
아마 시간은 다소 걸리겠지만, 당신은 어마한 양의 노트를 쌓게 될 것이다. 아이디어와 연결고리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다. 결과적으론 촘촘한 멘탈 모델(Mental Model)을 지니게 될 것이고, 견고하게 학습 가능한 리마인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.
회의에서 당신은 굉장히 중요한 사람이 될 것이다. 당신은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들을 볼 것이고, 이제 당신은 당신의 관심분야에서 전문가가 될 것이다. 뿐만 아니라 만약 글이나 스피치로써 당신이 가지게 되는 아이디어를 공유하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. 당신의 노트는 당신이 가진 가장 프로페셔널한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.
단, 이 노트를 회의용 노트와 뒤섞지는 말 것. 활용도와 영향력을 떨어뜨릴 것이다.
덧: 만약 이러한 작업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다면 fortelab의 Slipbox 기법에 대한 글을 읽어보길 바란다. 2 여러가지 정리(Zettelkasten) 어플이 많은데, 일반적인 노트 작성 용도로는 Ulysses를 사용한다. 위에 소개한 방법을 위해서 특별히 나는 Bear를 사용하고 있고, 충분히 활용적이고 깔끔하기 때문에 사용하고 있다.
출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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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s://fortelabs.co/blog/how-to-take-smart-notes/ 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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